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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윤기 유성지역위원장 "대전열병합발전 증설 중단해야"

이현제 기자

이현제 기자

  • 승인 2021-04-27 16:29
  • 수정 2021-04-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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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윤기 유성구지역위원장이 대전열병합발전 증설 중단을 위한 연설회를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김윤기 위원장은 27일 대전시청 인근에서 연설회를 통해, "시민건강과 탄소중립 역행하는 대전열병합발전 증설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산업자원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 불승인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선언한다"며 "대전시는 시민의 건강과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증설 중단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대전열병합발전의 계획대로 500MW 급으로 증설하면 2019년 대비 먼지는 13배, 발암물질은 질소산화물 7배, 탄소배출량은 10배가 늘어난다"며 "평생을 발전 시설 옆에서 살아가야 할 시민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학교 파업마저 불사하는 청소년을 생각하면 대답은 분명해진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유성구위원회는 지난 26일 대전시청 앞 1인시위를 시작으로 산자부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발전소 인근 주민과 시민단체 공동대응을 위한 대책회의와 시민연대도 강화도 예고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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