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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정 부장, aT 창사 이래 첫 여성 처장에 임명

23일자로 승진...2016년 '여성 2급 부장 1호'도 기록, 유리천장 깨
홍보 소통 능력 탁월에 수출 업무 전문성 인정
여성 직원들에 도전적 업무 기회 부여,,,경력 관리 기회도 늘어날 듯

오주영 기자

오주영 기자

  • 승인 2021-08-22 10:19
  • 수정 2021-08-23 11:03
윤미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창사 54만에 처음으로 '1호 여성 처장'을 맡게 된 윤미정 신임 식품진흥처장.
'홍보·소통의 달인'으로 불리는 윤미정 전 수출정보분석부장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창사 54년 만에 첫 여성 처장에 임명됐다.

신임 윤미정 식품진흥처장은 2016년에 공사 최초 여성 2급 부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이번에도 '여성 1호'로 유리천장을 깼다. 1991년 입사 후 수출, 홍보, 전시컨벤션 등의 업무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홍보실장 재직 시절엔 남다른 재담과 대외협력 분야를 매끄럽게 처리해 박수를 받았다. 홍보실은 대외 언론 홍보 업무 못지않게 대내 직원들을 '고객'처럼 모셔야 한다는 '섬김 모드'로 aT의 홍보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처장의 발탁으로 여성들에게도 도전적인 업무 기회 부여와 경력관리기회가 늘어나 공사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aT는 지난 7월 창립 반세기 만에 최초 여성 상임이사인 배옥병 수급이사를 선임하는 등 양성평등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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