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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집값 상승세 여전... 세종은 하락세 유지

대전 주거.교육환경 양호한 유성.서구 위주 상승
세종 대폭 오른 매매가와 호가 영향 하락세 이어져

김성현 기자

김성현 기자

  • 승인 2021-09-25 20:08
  • 수정 2021-10-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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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 상승이 전체적인 주택 매매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세종은 매물 누적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기준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96%로 전월(0.85%)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 수도권(1.17%→1.29%) 및 서울(0.60%→0.68%)은 상승 폭 확대, 지방(0.57%→0.67%)도 상승 폭이 확대됐다.



특히 대전(1.05%)은 주거 및 교육환경이 양호한 유성·서구 위주로 상승하면서 지난 7월(0.82%)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하면서 전체적인 주택 매매가 상승 폭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0.99%였으나 8월 1.33%로 상승 폭이 커졌다. 반면 연립주택은 7월 0.50%에서 0.27%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단독주택은 0.28%에서 0.42%로 상승 폭이 커졌다.

세종(-0.19)은 매물이 누적되면서 7월 (-0.13)보다 하락 폭이 커지는 등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폭 상승한 매매가와 높은 호가 등으로 인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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