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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디지털뉴딜 분야 스타트기업 6곳 투자유치 첫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공공-민간 협업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 성료

고미선 기자

고미선 기자

  • 승인 2022-03-03 17:00

신문게재 2022-03-04 8면

공공-민간 협업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3일 '공공-민간 협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열고 유망기업 6곳의 투자유치 연계를 지원했다. /세종혁신센터 제공
지역 디지털뉴딜 분야 스타트기업 6곳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전혁신센터)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유치를 향한 첫발을 뗐다.

대전혁신센터는 3일 유망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로 연계하는 '공공-민간 협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2021년 중기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일환인 '공공-민간 협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디지털뉴딜(AI, ICT, 바이오헬스케어, 소재·부품·장비 등)분야 유망기업에 공공과 민간 액셀러레이터 노하우를 적용해 투자유치를 돕는다.



대전혁신센터에 따르면 이번 데모데이에 ▲브이피피랩(가상발전소 플랫폼을 통한 재생에너지 및 수요자원 통합 관리 솔루션) ▲블루필(펜 인터렉션 기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체리픽) ▲코드넛(문제집 저작도구 및 출판플랫폼, 퀴즈릭스) ▲닉스(수면 종합 케어 시스템, 고슬립) ▲필리아바이오(동물신약개발, 소 로타항바이러스제) ▲후앤잡(주변에서 만나서 배우는 성인 직업체험서비스) 등 6곳이 참여했다. 해당 기업들은 각각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실전 투자유치활동의 문을 열었다.

기업 발굴부터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 비티비벤처스와 함께 신한벤처투자, 한국과학기술지주 등 전문투자기관의 투자 심사역이 참여해 투자 여부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진다.

박성후 후앤잡 대표는 "3개월간의 멘토링을 통해 초기기업이 앞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방향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라며 "그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 결과를 종합해 실전 투자유치활동의 시발점이 되었다는 점이 기업 입장에서 매우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민간 협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공공과 민간 액셀러레이터 각각의 장점과 기술이 집약된 대전혁신센터만의 프로그램으로, 2021년 12월 디지털뉴딜 분야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 58곳이 지원해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6개 기업이 선정됐다. 대전 혁신센터는 3개월간 비즈니스모델 진단, 컨설팅, IR 자료제작 등 지원을 제공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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