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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코로나19 확진자 대면진료 및 야간투석 가능

4월 1일부터 백제병원서 24시간 운영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2-04-06 15:56

신문게재 2022-04-07 14면

논산시보건소 전경
논산시보건소 전경(논산시 사진제공)
논산시는 백제종합병원과의 긴밀한 협조로 4월 1일부터 24시간 확진자 대상 대면진료 실시에 이어 재택치료 중 신장 투석이 필요한 확진자를 위한 야간 투석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재택치료자가 많아짐에 따라 시는 동네 병·의원과 협력해 2월 중순부터 재택 치료환자를 위한 전화 상담을 실시했으며, 현재 17곳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또 확진자의 증상을 전화로 상담하고, 비대면으로 약을 수령해 본인의 집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3월 7일부터는 약을 처방받은 후에도 조절되지 않는 통증이나 계속되는 열을 호소하는 확진자를 위해 백제병원에서 주간을 이용해 대면 진료를 실시해왔다.



시는 야간과 주말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와 신장 투석을 받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을 파악하고, 3월 16일 의료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4월 1일부터 24시간 대면 진료와 확진자 야간 투석이 가능해졌다.

24시간 대면 진료는 백제병원 예약을 하면 가능하며, 신장 투석환자의 경우 기초 역학조사 시에 상태를 면밀히 조사한 후 기저질환이 있거나 호흡기 증상이 심한 경우 투석이 가능한 코로나 전담병원 (당진 종합병원, 천안 의료원)을 충청남도에서 배정받아 이송을 돕는다.

이혜란 코로나19 대응 총괄단장은 “관내 병·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주·야간 대면 진료 및 재택치료환자 투석이 가능해져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관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계속해서 세심한 확진자 관리와 시민 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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