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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용일 대전마약퇴치본부장 "재범률 저감에 최선"

2005년부터 마약퇴치 공로 작년 국무총리 표창
"마약사범 치료와 재활 중심 재범관리 노력"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2-08-03 17:11
차용일
차용일 신임 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장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이 대전시마약퇴치운동본부 본부장에 취임해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대전시마약퇴치운동본부는 개인과 사회를 파괴하고 국가를 병들게 하는 마약류 폐해에 대한 홍보와 예방활동 및 연구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직 유관기관이다. 마약류 중독은 투약 재범률이 40%에 이를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고 주변으로의 확산성이 높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불법 마약류의 확산을 방지하고 처음부터 약물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2003년 출범해 청소년 약물남용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고, 약물상담전문가(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하며 버스 공익광고와 약물중독과 정신건강 소식지를 통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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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약회장이면서 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를 이끌게 된 차용일 신임 본부장.
신임 차용일 본부장은 2005년부터 대전시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 재임을 시작으로, 약사로서 불법 마약 퇴치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 제35회 세계마약퇴치의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7월 28일 대전시약사회관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는 오진환 대전시약사회 총부의장과 윤희열 충남대 부교수, 채정우 충남대 부교수 등 자문위원과 임원 20여 명이 참석해 대전마약퇴치본부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차용일 대전시마약퇴치운동본부장은 "마약류사범에 대한 치료와 재활이 중요해지면서 마약류 사범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재범률이 낮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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