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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LINC3.0] 한남대 LINC 사업단 '특성화 산업 중심의 혁신 생태계' 조성 박차

김소희 기자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8-30 10:19

신문게재 2022-08-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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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가 7월 LINC3.0 사업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한남대 제공
교육부는 대학이 '혁신 전초기지'로서 새로운 지식, 기술 창출에 대한 산업계 혁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등 역할 강화를 위해 각종 지원을 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LINC 3.0 사업이다. 이 사업은 1~2단계 사업에 이어 그간의 성과를 지속 고도화하고 대학 산학연협력 모형의 실질적 성장을 유도해 대학-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대전지역에선 한남대가 LINC 3.0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남대 LINC 3.0 사업단은 7월 5일 사업단 사무실 로비에서 이광섭 총장과 주요 보직자, 가족회사 대표, 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한남대는 교육부의 LINC 3.0사업의 ‘수요맞춤성장형’에 선정돼 향후 6년간 국비 약 240억여 원을 지원받으며 기존에 수행했던 LINC+ 사업성과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한남대는 특성화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실현하고 산학연 일체 혁신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학 특성화 4대 분야(바이오메디컬, 스마트모빌리티, 차세대무선통신, 사회공공가치서비스·비즈니스)의 산업성장센터 중심의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고부가가치 창출과 미래 신산업 인력양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참여 학과 중심의 산학연협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LINC 3.0사업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총 6년간 시행된다. 이에 한남대의 LINC 3.0 사업 추진 배경 등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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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사업 실무추진위원회 워크숍일 진행했다. 사진=한남대 제공
▲LINC+(2단계) 성과

한남대는 지난 5년 동안 'FIRST ACE' 브랜드의 5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선도모델 26대 성과를 창출했다. 지역사회·지역기업과의 산학협력 및 사회맞춤형 교육을 선도하는 으뜸(First) 대학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잘 보여줬다.

또한, 전주기적 창업지원으로 2019년 국내 최초로 대학 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캠퍼스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 2021년 매일경제신문과 창업보육협회가 평가하는 대학 창업지수에서 전국 2위에 오르는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이에 2022년 3단계 LINC 3.0 사업 수요맞춤성장형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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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LINC 3.0 사업 기획안. 사진=한남대 제공
▲한남대의 LINC 3.0 사업은 혁신 성과·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속 가능 발전 중점

LINC 3.0 사업에서는 혁신 성과·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산업성장센터(IGC, Industry Growth Center) 중심의 7대 혁신 플랫폼을 운영한다.

7대 혁신 플랫폼은 △미래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PRIME 산학연계 교육 플랫폼 △특화분야 다학제 융복합 취창업 역량 강화 3C-STAR 플랫폼 △산학연협력 네트워크 혁신 한우리(HanURII) 협력수요발굴지원 플랫폼 △DREAM 연구·기술개발 플랫폼 △융합지식사업화 혁신 COIN 플랫폼 △특성화 분야 산업성장/혁신 IGC 기반 RICH 플랫폼 △성과평가/관리 등 FIRST MOVER 환류 플랫폼 운영을 통해 산학협력의 중심을 잇는 초연결·초유연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 같은 한남대의 초연결·초유연 산학연협력 시스템은 대학의 전문 인력과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 속에 창의적 실무인재를 양성·공급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육성과 성장을 지원하며, 산학연협력과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한편, 2024년 말 준공되는 캠퍼스혁신파크 지식산업센터와 더불어 대학이 주도하여 대학, 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혁신성장생태의 근간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



▲특성화 분야 우수 인재 양성… 기업가형 대학으로 '자리매김'

대학은 LINC 3.0 사업으로 6년(3+3)간 240억을 지원받아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신산업분야에서 요구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산학연 연계·협력을 통한 수익창출 모델을 개발해 기업가형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며, 권역내·외 다양한 공유·협업 생태계를 조성해 우수성과들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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