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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역사회 행복 지키는 든든한 이웃들의 활약

- 충주시장애인체육회, 충주로타리클럽, 앙성면향기누리, 솔향기누리 등 나눔활동 열심 -

성철규 기자

성철규 기자

  • 승인 2022-11-17 10:08
충주시에서 지역사회의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이웃들의 활약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충주시장애인체육회이사회(사무국장 이덕환)는 17일 연탄 1,200장(93만 원 상당)을 구입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3가구에 각각 400장씩 직접 전달했다.

충주시장애인체육회는 중증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 촉진을 위한 특장버스 운영,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취업 활동 지원 등 장애에 구애받지 않는 평등한 사회를 건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 충주로타리클럽(회장 허성봉)은 지현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쌀 총500kg와 연탄 600장을 기탁했다.

기탁된 쌀과 연탄은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 52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 충주로타리클럽은 더불어 매년 김장 나눔, 집수리봉사, 독거노인 이불 지원, 연탄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나눔 문화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앙성면향기누리봉사회(회장 신현분)는 사미마을에 거주하는 생신을 맞은 92세 노인이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생신상 차려드리기에 나섰다.

회원 10여 명은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파라다이스웨딩홀의 후원(30만 원 상당)을 받아 미역국, 반찬, 케이크 등을 준비해 풍성한 생신상을 대접했다.

충주솔향기누리회(회장 조광옥)은 연수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모여 저소득 중증장애인과 홀몸노인 등 동절기 취약계층에게 보낼 김장을 담갔다.

회원들은 총 30박스의 김장김치(300kg 상당)를 마련해 지역 내 3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에 누구보다도 먼저 주변을 돌아봐 주는 이웃들의 행보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충주의 겨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성철규 기자 scg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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