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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공주대에서 건전한 취미캠페인 전개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3-04-03 16:30

신문게재 2023-04-04 10면

대전충남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3일 공주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박 아닌 건전한 취미활동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센터장 이승희)는 3일 공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박 아닌 건전한 취미생활을 격려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대학생 도박중독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건강한 취미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학생들과 직접 만나 도박행동을 대신하는 다양한 취미활동을 소개하고, 도박문제 인식개선 및 예방을 위한 선별검사와 고위험군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승희 센터장은 "최근 대학생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불법 온라인 도박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라며 "불법 도박 노출 위험성이 높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박이 아닌 건전한 취미생활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 성취감 및 긍정경험과 함께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도박문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전충남센터는 앞으로도 청년도박문제 예방과 인식 제고를 위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 상담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도박문제자 본인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전화 1336(국번없음, 무료) ▲온라인 채팅 '넷라인' ▲문자 #1336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으로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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