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다문화] 한국에 'BTS' 있다면 일본엔 'YOASOBI'

올해 6월 초 미국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일본의 'YOASOBI'

올해 6월 초 일본열도에 빅뉴스가 날아들었다.

2023년 6월 6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일본 가수 YOASOBI의 '아이돌'이 전 세계 200여 개국과 지역 스트리밍 조회 수·다운로드 수 등 음원을 바탕으로 산출된 차트(미국 데이터 제외한 글로벌 Excl.U.S)에서 1위에 오른 것이다.

이 곡은 일본의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推しの子(최애의 아이)' 오프닝 곡이기도 하다.



한편 세계 음악 시장은 현재 K-팝이 장악하고 있다.

특히, BTS 급이면 미국에서 대상을 받을 만큼 확실한 위치를 확보했다.

한국에 살면서 일본의 지인들은 K-팝 중심지 한국에 사는 나를 부러워한다.

단순히 K팝 아티스트들과 가까이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 말이다.

이에 J-팝도 K-팝처럼 전 세계로 나아가는 아티스트가 나타나길 기대했다.

그런 기대는 곧 현실이 됐다.

YOASOBI의 등장과 함께다.

YOASOBI는 보컬 로이드 프로듀서 출신으로 작사·작곡과 프로듀스를 담당하는 Ayase와 보컬을 담당하는 Ikura 등 2인조 유닛이다.

'YOASOBI'의 노래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고, 고등학교에서 문화 수업할 때 소개하면 학생들이 노래를 따라 부를 정도다. 세종= 이즈미야마시가꼬 명예 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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