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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다문화] 해외이주민 암 내비게이터 양성과정 개발 워킹그룹 발대식

하재원 기자

하재원 기자

  • 승인 2023-11-05 15:13

신문게재 2023-11-06 11면

10월 27일 단국대학교병원 충남지역암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해외 이주민 암 내비게이터 양성 과정 개발을 위한 워킹그룹 발대식'에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대표로 참석했다.

발대식은 충남지역암센터가 주관해 장명철 충남지역암센터장, 채유미 암관리기획실장, 정율원 암예방관리센터장 및 충남지역암센터 관계자들과, 더위드다문화모임 김기호 대표와 회원들이 참석해 인사말, 발대식 취지 설명, 해외 이주민 암 내비게이터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방향 토의,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해외 이주민 암 내비게이터'는 국내 거주중인 해외 이주민 중 소정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자 로, 동료 이주민의 암 예방을 도우며 암 관련 의료이용이 적절하도록 안내하고 조력하는 역할을 사람이다.



충남지역암센터의 협력기관인 더위드다문화모임은 천안과 아산의 결혼이주여성(10개 국가)들이 모여 충남거주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들의 보다 건강한 삶, 안정된 생활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2022년부터 활동하고 있으며, 올 7월에 충남지역암센터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해외 이주민 암 내비게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토의 내용은 해외 이주민의 의료이용 장애요인 등에 대한 사전 조사, 요구진단, 교육 내용 및 방법 선정 등이었다.

충남지역암센터와 더위드다문화모임이 함께 추진하는 '해외 이주민 암 네비게이터' 사업을 통해 충남지역 해외이주민들의 암 예방과 건강증진 향상을 기대하며, 주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

임규리 명예기자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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