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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4개면 주민자치위 자매결연지서 절임배추 직판 행사

박용훈 기자

박용훈 기자

  • 승인 2023-11-18 08:26
자매결연지서 절임배추 판매(사리면)
사리면이 자매결연지인 의왕시 청계동에서 지역의 우수 농산물 직판 행사를 벌이고 있는 모습
괴산군 4개 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17일 면별 자매결연지를 찾아 괴산의 명품 농·특산물인 절임배추를 홍보·판매하며 도농 교류를 추진했다.

사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우춘식)는 이날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을 방문해 지역의 우수 농산물 직판행사를 열고 절임배추 230박스(1박스, 20㎏)를 판매했다.

24일에는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과 인천 중구 영종동을 찾아 각각 200박스와 50박스를 판매할 예정인 가운데 사리면은 택배 100박스 포함 총 580박스, 2200만 원 상당의 농가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은자)도 이날 의왕시 오전동,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인천 중구 운서동 등 3곳을 찾아 사전 주문받은 절임배추 520박스를 판매하며 2000만 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다.

이날 문광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곽정호)는 의정부시 송산2동에서 절임배추 직판행사를 열어 사전 주문받은 물량에 현장 직판을 통해 300박스, 114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주민자치위는 이날을 시작으로 22일에는 서울시 관악구 신원동, 28일은 서울시 구로구 오류2동에서 직거래 행사 추진 예정이다.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진호)도 이날 서울시 강남구 일원본동에 절임배추 250상자, 950만 원 상당을 판매했다.

특히 칠성면은 이날 동 지역에서 강남구 주부환경연합회가 주관하는'희망나눔 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에 참여해 담근 김장김치를 저소득층 50여 가구에 전달하는 등 상호 간 우호를 더욱 돈독히 다졌다.

한편, 괴산군의 각 읍·면별 주민자치위원회는 평상시에도 지역별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자매결연지 간 교류를 이어오며 계절별 우수 농·특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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