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족구계에서 알아주는 명문팀으로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논산공업고등학교 족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출전 학생 모두 끝까지 성실하게 경기에 임해 ‘페어플레이상’과 대한족구협회 측에서 수여하는 모범상까지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대회 기간 동안 박병원 교장을 비롯해 송관영 교감, 이정훈 체육교사 등이 총출동해 선수단에 응원했고, 학부모회에서도 함께 선수들을 격려해 훈훈함을 더했다.
선수들을 지도하는 정청식 감독(논산시족구협회 초대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차원이 다른 족구기술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해 족구의 꿈을 키우는 전국의 중학교 3학년 선수들이 논산공고로 족구 유학을 오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박병원 교장은 “이번에 좋은 결과를 얻은 학생들과 지도교사·감독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평소 훈련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좋은 결실을 맺은 거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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