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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버섯 분야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버섯 분야 시범사업 성과 보고 및 황태된장 시범사업장 견학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3-12-02 16:20
  • 수정 2023-12-05 21:05

신문게재 2023-12-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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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평가회 머습(설명하는 김민지 대표)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30일 송악읍 방계리 황태된장(대표 김민지)에서 표고버섯 재배농가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버섯 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사업을 진행한 농가들이 참석해 시범 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올해 추진한 '지역특화 소득작목 신기술 선도단지 육성 시범사업'과 표고버섯재배사 '디지털 습도조절 실증 시범사업'에 대한 자체 사업평가와 우수사업장 견학을 함께 진행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번 시범사업 평가회를 통해 이상기후와 농촌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섯 농가들에 농업 신기술을 공유하고 참여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대표는 "된장·고추장·간장·청국장 등 발효식품을 통해 고유의 맛을 널리 알리고 표고버섯 등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맛도 좋고 건강에도 이로운 장류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황태된장은 지난 7월 충남기술원진흥청에서 당진 표고버섯 재배농가 30업체와 매칭사업으로 황태·표고간장 제조 특허를 내줘 앞으로 간장분야도 건강기능식품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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