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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새로운 자활기업 ‘주식회사 명진자원’ 오픈

구리·알루미늄·스테인리스 등 선별·압축하는 업체
박상호 대표, 모범적인 자활기업 되겠다 '다짐'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3-12-16 11:13
명진자원 창업식
논산시 채운면에 위치한 재활용품 업체인 주식회사 명진자원(대표 박상호)이 15일 자활기업으로 새 문을 열었다.

자활기업은 자활근로사업을 거쳐 자립하는 절차의 최종단계로, 저소득층의 공동 창업을 통한 탈빈곤을 지향하고 사회적 기업의 모태 역할을 맡는 기업을 말한다.

명진자원은 구리,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등을 선별ㆍ압축하는 업체로 논산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 중 하나다. 과거 삼성전자온양캠퍼스 공모를 통해 2억 원을 지원받아 지난 2014년 ‘참재활용’으로 개업했으며 이후 명진자원으로 상호를 바꾼 뒤 사회서비스형사업단ㆍ시장형 사업단을 거쳐 자활기업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창업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이광열 구세군 충청지방 장관 등 70여 관계자가 참석했다.

백 시장은 “명진자원이 자활근로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며 “우리시도 행복한 일자리,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명진자원 박상호 대표는 “세상 앞으로 힘차게 나가겠다는 각오로 창업에 도전하게 됐다. 지역사회, 자활근로자들과 상생하며 모범적인 자활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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