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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우체국, 지역 내 숨겨진 고랍가구 발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고립보다 Go Life’ 업무협약 체결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3-12-30 10:35
충주우체국
충주우체국 전경.
충주우체국은 최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진행한 고독사 예방사업 '고립보다 Go Life'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고립 가구 발굴에 첫발을 내디뎠다고 29일 밝혀다.

충주우체국에서는 총 19가구의 고립 의심 가구를 발굴해 복지관에 주소지를 전달했고 이에 복지관은 해당가구를 접촉해 방문상담을 진행했다.

일자리가 필요로 하는 가구에는 일자리 연결,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가구에는 IoT 안전돌봄서비스 기기 설치 등 2가구에 대대 고립가구 발굴에 성공했다.



양 기관은 추후 이러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내에 있는 고립 가구를 발굴하며 이번 협업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것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또 복지관에서 고립이 의심되는 가구에 복지등기우편물을 발송하고 집배원이 배달 중 수집된 복지정보를 복지관에 전달하는 '복지등기우편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독사 예방사업 '고립보다 Go Life'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총 3년(2022.7~2025.8)에 걸쳐 진행된다.

충주시 소재 거주하는 1인 가구 장년층(만 50~64세 이하) 및 노인, 장애인 대상으로 개별위기지원(의료·주거·취업 등), 관계맺기(사회공헌활동·나들이 등), 지역사회 이용 쿠폰, 밑반찬 배달 안부확인, IoT 안전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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