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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새해 활력 넘치는 각종 사업 활발히 추진

새해 서산 천수만을 찾은 반가운 손님, "황새 28마리 출현"
서산시 자활근로 참여자 건강검진비 30만원까지 지원
환경부차관, 한서대학교 항공기로 대기질 항공관측 실시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무역항 이용 외항선 점검 실시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4-01-08 00:05
  • 수정 2024-01-0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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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버드랜드 인근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황새 무리들 모습


새해 서산 천수만을 찾은 반가운 손님



충남 서산시 천수만 서산버드랜드 인근에서 황새 28개체가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6일 카메라 렌즈에 포착됐다.



황새는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 및 국가적색목록에서 위기(EN) 등급으로 지정된 국제적인 보호종이다.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서산 천수만에서는 지난해 2월 14일 60개체 이상의 황새무리가 관찰되는 등 대규모 황새 무리가 비정기적으로 관찰이 되고 있다.



서산시청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 올해부터 자활근로 참여자 건강검진비 30만원까지 지원



충남 서산시는 올해부터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에게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그 해 국가건강검진 비대상자 가운데 자활근로사업 3개월 이상 참여자에게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서산시는 지역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관리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활근로사업은 저소득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연중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자활센터나 서산시 사회복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 전경사진(2022.3.)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해미청소년문화의집'으로 명칭 변경됐다.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 '해미청소년문화의집'으로 명칭 변경

서산시 청소년들의 문화 공간 '해미청소년문화의집'새 명칭으로 새롭게 출발!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영수)는「서산시 청소년 문화의 집 설치 및 운영 조례」개정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오랜 기간 동안 애정을 가지고 온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의 명칭을 '해미청소년문화의집'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올 하반기 성연청소년문화의집 개관에 발맞춰 서산시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과의 더 가까운 소통과 상호작용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및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역동적이고 풍요로운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수 관장은 "이번 '해미청소년문화의집'으로의 명칭 변경을 통해 더 넓은 의미에서의 지역 청소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소년들과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연구1
환경부차관, 한서대학교 항공기로 대기질 항공관측 기념 단체 사진


환경부차관, 한서대학교 항공기로 대기질 항공관측 실시

국외 유입 감시, 국내 배출 영향조사 등 운영현황 점검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1월 4일 오후 한서대학교 대기질 관측 항공기에 직접 탑승하여 서해안 일대의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 항공관측 비행을 했다.

임 차관은 이날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의 세부 과제인 '미세먼지 관측 강화(항공관측)' 운영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 비행장을 찾았다.

국립환경과학원 박정민 과장의 대기질 항공관측에 대한 설명과 김종호 한서대 환경·토목·건축학과 교수로부터 대기질 관측 항공기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임 차관은 관측장비가 탑재된 Beechcraft 1900D 항공기에 기후대기연구부 연구원 3명과 함께 탑승하여 태안화력, 대산산단, 당진화력, 당진제철 등의 대형배출원과 서해안의 국외 유입 미세먼지를 관측하는 비행을 약 1시간 동안 실시했다.

환경부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한서대학교 항공기를 이용하여 미세먼지 항공관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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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중, 더 가깝게 접근하는 진로탐색주간 운영 사진


대산중, 더 가깝게 접근하는 진로탐색주간 운영



대산중학교(교장 백정현)는 2024년 1월 2일부터 5일까지 '꿈끼 탐색 및 진로 연계 학기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1, 2학년은 꿈끼탐색주간, 3학년은 진로연계주간의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월 2일 '선배와의 대화'에서는 본교 55회 졸업생 김태훈 선배(고려대학교 메카트로닉스 박사과정)와의 만남으로 로봇 공학의 이해와 진로 설정에 대한 강연 및 질의 응답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의 계기를 마련했다.

1월 3일 '직업인과의 대화'에서는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 소년 담당 이희동 검사와의 만남으로 학교폭력을 비롯한 범죄 예방 교육 특강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질의 응답 시간에 다양한 질문해 법에 대한 궁금증과 법 관련 직업 세계를 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또 학생들은 뮤지컬 공연 '초콜릿 캔디'를 관람하고, 공연 전반에 관련한 직업과 연기자가 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학생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배우와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00학생은 "다양한 직업의 어른들과 진솔한 만남을 가질 수 있어 좋았으며 특히 우리학교 선배님이 저런 일을 하고 있다는 게 자랑스럽고 나도 뭐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정연미 교감은 "학생들이 진로와 직업에 대해 고민이 많은데 강연자로 나선 분들이 인생 선배로서 직업에 대한 신념과 바른 생각,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해 주어 감사하다. 그 마음이 학생들에게 그대로 전해져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의 세계를 탐색해 보고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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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도로 위 '블랙아이스' 조심 관련 홍보물


서산소방서, 도로 위 '블랙아이스' 조심하세요!



서산소방서(서장 김상식)는 겨울철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증가에 따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블랙아이스는 눈비가 내린 뒤 녹았다가 추운 날씨로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은 투명한 빙판길을 말하며, 육안으로 쉽게 확인되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블랙아이스 취약구간은 ▲그늘진 모퉁이 ▲햇빛이 들지 않는 터널 양 끝 지점 ▲고가도로 위, 아래 지점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 등이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기상예보와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겨울용 타이어 장착 및 타이어 상태 확인 ▲주행 중 급제동, 급회전 금지 ▲앞차와 충분한 거리 유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한다.

김상식 소방서장은 "겨울철 해마다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와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서행 운전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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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물


서산소방서,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집중 홍보



서산소방서(서장 김상식)가 재난 상황 발생 시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가 가능한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는 신고자와 119상황요원 간의 영상통화,문자,119앱(App)을 통해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이나 청각장애인에게 긴급상황 전달이 유용한 신고 방식이다.

영상통화는 119로 영상통화를 하면 119종합상황실에 연결되며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현장상황 전달이 가능하다. 문자신고는 수신자에 119숫자를 입력 후 사진 및 영상을 첨부해 전송할 수 있다.

119앱(App)을 이용한 신고는 앱 설치 이후 신고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119신고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GPS위치 정보가 119종합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긴급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릴 수 있는 119다매체 신고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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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서산의료원 마취통증의학과 권순구 과장
[의학칼럼] 수술 전 금식에 대한 오해



아직까지도 수술 전 금식에 대해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술 전 금식을 유지하는 이유는 본인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본인을 위한 금식인데 중요치 않게 여겨 흘려듣거나 심지어 의료진 몰래 무언가를 먹는 일들이 요즘 같은 시대에도 허다하게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 금식 전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며 평소보다 과한 식사를 하는 환자들도 본 적 있는데 이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평소와 같은 식사를 했다면 8시간의 금식기간을 갖는 것이 원칙이며 가벼운 식사 시 6시간, 모유는 4시간(분유, 우유는 6시간), 물과 같은 건더기가 없는 맑은 액체는 2시간 금식기간을 가져야 한다. 금식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초 응급 수술을 제외한 정규 수술에서는 위 시간을 반드시 지키도록 되어있다.

충분한 금식이 이루어지지 않은 환자에서 전신마취 시 산성의 위액이 포함된 음식물이 역류하여 폐로 흡인되어 발생하는 폐흡인증후군(pulmonary aspiration syndrome)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치사율이 4.6 퍼센트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발생한다면 절반 이상에서는 기계적 환기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해지며 폐부전증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간단한 수술을 하러 수술실에 들어왔던 젊은 성인 남성이 흡인성 폐렴이 발생하여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달고 수 주간 생과 사를 넘나들었던 경우를 경험한 적 있다.

이처럼 발생하는 순간 걷잡을 수 없기 때문에 금식에 대한 충분한 환자 교육 및 확인이 필요하고 금식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렇다면 전신마취가 아닌 척추마취와 같은 부위마취의 경우에는 금식이 필요 없을까? 우선 척추마취는 환자의 체형, 척추 형태에 따라 100%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척추마취는 뇌척수액을 따라 국소마취제가 퍼짐으로써 마취효과가 나타는데 그 정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고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원하는 만큼의 마취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고, 예기치 않게 수술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이나 마취가 예상보다 빠르게 풀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신마취로의 전환 가능성을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한다.

수술 전 금식 및 폐흡인증후군의 예방은 생각보다 오래 전부터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위장관 배출시간이 개인마다 다르고 역류성위질환, 당뇨 등의 기저질환이 영향을 미치지만 모든 환자에게 8-6-4-2 규칙은 지키는 것이 안전하다고 대규모 연구에서 입증된 바 있다.

모유 수유를 하는 소아 같은 경우에는 보통 성인과 같은 8시간의 금식시간을 적용하는 것 보단 8-6-4-2규칙에 맞춰 4시간 전까지만 금식을 유지하는 것이 소아의 탈수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이처럼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금식 시간을 적용할 필요성도 있겠다.(충청남도 서산의료원 마취통증의학과 권순구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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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지방해양수산청, 무역항 이용 외항선 점검 사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무역항 이용 외항선 점검 실시

국내 입항하는 외국적 선박 항만국통제, 국적외항선 기국통제 강화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충청권역 무역항(대산·당진·보령·태안) 입항선박을 대상으로 해양 선박사고 예방과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2024년 항만국·기국통제 세부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부추진계획에는 △ 고위험군 선박 중점점검 △ 국적선박 출항정지 예방을 위한 대책 강화 △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대비 및 대기환경 규제강화 등을 통해 효과적이고 내실있는 항만국·기국통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태균 대산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지난해 139척의 항만국통제와 14척의 기국통제를 실시하고 중대결함이 확인된 2척을 대상으로 출항정지를 처분했다."며 "2024년에도 충청권역 무역항에 입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해양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바다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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