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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공공기술 민간 이전을 통한 상용화 본격 시동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24-01-18 11:26
  • 수정 2024-01-18 15:28

신문게재 2024-01-19 13면

민간기업에 공공기술을 이전한 국립해양셍물자원관
민간기업에 공공기술을 이전한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가운데)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해양생명자원의 유용성 발굴과 관련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이를 산업화해 해양바이오기업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특허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17일 체결했다.



올해 들어 처음 체결한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총 2건으로 2019년 수행한 연구 성과물인 '잎파래 기반 탄소양자점 및 그 제조방법 기술'을 ㈜에이치투메디와, 또 지난해 수행한 '게류의 메타바코딩을 위한 미토콘드리아 16S 리보솜 RNA 유전자의 PCR 증폭반응과 DNA 염기서열 해독을 위한 신규 프라이머 조합' 기술을 ㈜아쿠아진텍과 실시권을 허락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들 기업은 이전받은 공공기술을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 해양 무척추동물 분류군 대상 분자동정 서비스를 개발해 올해부터 해양바이오 제품 생산에 나서 중점 판매할 계획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그동안 해양바이오 기술 상용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고부가가치 해양생명자원 공공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해양생명자원으로부터 유용한 소재를 발굴하고 효능을 입증해 해양바이오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사회적 기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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