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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수산물 동물용의약품 임상-비임상 시험 기관' 선정

국내 최초, 비임상시험 16개 항목 등 진행 가능

남정민 기자

남정민 기자

  • 승인 2024-01-23 08:15
  • 수정 2024-01-23 13:17

신문게재 2024-01-24 12면

해수어류 사육실
호서대 해수어류 사육실 실험 진행 장면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가 국내 최초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수산용 동물용 의약품 등의 임상시험 및 비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동시 지정받았다.

수산용 동물용 의약품 등 임상시험 및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제도는 수산용 의약품의 인허가 시 안전성·유효성 심사자료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2023년 7월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호서대학교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는 이번에 획득한 인증을 통해 수산용 의약품의 미생물학적 독성, 약물분석 등 비임상시험 16개 항목과 해수어류, 담수어류 등을 이용한 모든 임상시험 항목 등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수산용 동물용 의약품 개발 및 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게 된다.

호서대학교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장 정상희 교수(임상병리학과)는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하여 국제적 수준의 시험 연구기관으로 한층 더 도약하여 관련 산업 및 학문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호서대학교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는 수산용 동물용 의약품 등 임상 및 비임상 시험실시기관 이외에도 동물용 의약품 등 임상 및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동물용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 동물실험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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