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아산시

"둔포면, 내년 읍 승격과 수도권 관문으로 위치 다질 것"

아산시, 둔보면 열린간담회 개최-127만평 규모 특별산업단지 조성 계획

남정민 기자

남정민 기자

  • 승인 2024-01-24 07:49
“둔포면, 일취월장하는 수도권 관문” (4)
아산시는 23일 둔포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 가운데 '2024 상반기 열린간담회'를 갖고 주민 의견청취와 함께 올해 시정 방향을 설명했다. (사진)

이날 주민들은 둔포리 일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CCTV 재설치 요청을 비롯해 ▲신항 3리 도로 확포장 ▲중앙공원 공연시설 등 시설 개보수 ▲버스노선 조정 및 개선 ▲둔포 2리 마을회관 부지 소유권 변경에 따른 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신남리 교량 확장 ▲노인 이미용권 지급액 확대 ▲마중택시 추가 ▲신항1리 하천 정비 ▲벼농사 장려금 확대 지원 등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둔보는 내년에 읍으로 승격되고 아산의 북부권이자 수도권 관문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충남도가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 사업을 통해 127만 평 규모의 특별산업단지가 둔포에 들어서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73건(2022년 하반기 43건, 2023년 상반기 16건, 2023년 하반기 14건) 중 ▲신남5리 배수로 정비 ▲운용공원, 중앙공원 정비 ▲둔포중앙로 가로 청소 ▲아산호 인근 쓰레기 불법투기 해결 등 26건에 대한 처리를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또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을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16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