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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IC, 서부권도서관 설립 추진" ...신창면 열린간담회

순천향대 인근 '청년문화의 거리' 발전 방안 등 건의

남정민 기자

남정민 기자

  • 승인 2024-01-29 08:15
  • 수정 2024-01-29 15:36

신문게재 2024-01-30 12면

“신창면은 아산시 축소판, 서부권 발전 중심으로” (1)
아산시는 26일 신창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창면 기관 단체장 및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상반기 열린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간담회에서 신창면 주민들은 읍내리 경사로 도로 열선 시공을 비롯해, ▲ 궁화리 공장단지 소음 및 악취 문제 해결 요청 ▲신창중학교 이전 부지 활용 방안 ▲코레일 소유 신창역사 주변 부지 매매 건의 ▲순천향대 인근 청년문화의 거리 발전 방안 등을 건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아산시가 충남도-천안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민정책을 총괄·관리하는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의 천안아산역 인근 유치를 지지하는 신창면 외국인 주민 1000명의 서명서를 전달했다.

주민들은 서명서 전달과 관련 "신창면은 아산시에서 외국인 주민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지금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두고 계신 외국인 주민들께서 이민청 유치 노력에 감사와 지지의 뜻을 담아 힘을 보태고 싶다며 서명부를 모아주셨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신창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65건(2022년 하반기 20건, 2023년 상반기 17건, 2023년 하반기 28건)의 건의사항 중 ▲행정복지센터 러시아어 통역 임기제 배치 ▲아산 특성에 맞는 '고려인 등 외국인' 정책 ▲외국인 교육 지원을 통한 정착 유도 ▲외국국적 영유아 맞춤형 보육 ▲한국전선 공장부지 폐건물 방치문제 해결 등 21건에 대한 처리가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시는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을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8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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