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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설 명절 연휴 감염병 예방 비상방역체계 조기 운영

겨울철 집단 감염병 발생 대비 감시 강화

박종구 기자

박종구 기자

  • 승인 2024-01-29 10:01
  • 수정 2024-01-29 13:25

신문게재 2024-01-30 13면

공주시청 전경
공주시가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설 명절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감염병 예방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8% 증가하고, 이와 함께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고 있어 선제 대응과 관리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시는 2월 18일까지 감염병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하면 1시간 이내 신속한 현장 역학조사 등 대응을 위한 비상방역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감염병 추가 확산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감염병 대응요원이 평일은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 비상근무에 임하고 그 외 시간은 상시 연락망을 유지해 24시간 빈틈없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박경운 감염병관리과장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시간과 장소 등으로 연관성 있는 2인 이상에서 설사나 구토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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