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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벼 육묘상자처리제 4억 4800만원 지원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4-01-30 10:47
  • 수정 2024-01-30 13:30

신문게재 2024-01-31 13면

농업기술센터 전경1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보령시는 모내기 직전 모판에 간단하게 뿌려주는 것만으로도 각종 병해충 예방 효과가 탁월한'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벼 일반재배 면적 8345ha에 대해 4억 4800여만 원을 투입하며, 지원대상은 보령시에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벼 실경작 농지 경작자로 1ha당 5만3700원 한도로 약제가격의 50% 이내를 지원한다.



육묘상자 처리제는 사용이 간편하고 한번 사용으로 줄무늬잎마름병, 흰잎마름병, 먹노린재 등 문제가 되고 있는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는 약제로 벼 재배기간 중 병해충 방제 횟수를 크게 줄일 수 있어 노동력 및 영농비용 절감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2월 22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사업 접수를 받고, 3월 중 검토를 거쳐 4월 초에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김구연 농업기술센터장은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을 통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 부담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초기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도록 기한 내에 벼 재배 농가는 빠짐없이 약제를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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