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내 치매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와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위해 기억지킴이 쉼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 대상은 괴산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 경증치매환자, 장기요양등급 미신청자, 장기요양 서비스 이용 대기자 또는 미이용자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씩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인지기능 강화 및 집중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인지재활 활동이 무료로 제공된다. 작업, 운동, 음악, 미술치료와 인지기능 향상 학습 활동 등이 포함돼 있다. 센터는 낮 시간 동안 환자를 보호해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교육 당일 전까지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를 높이고,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기억지킴이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치매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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