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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도소,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12곳 후원

교도소 직원들이 모은 후원금으로 나눔실천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4-02-05 17:18

신문게재 2024-02-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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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도소 류일열 총무과장이 5일 성세재활원을 방문해 김원식 원장에게 교도소 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대전교도소 제공)
대전교도소(소장 남준락)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5일 지체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위문을 시작해 8일까지 아동공동생활가정 등 총 12곳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사회에서 소외된 우리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희망을 전달한다. 이번 위문은 전 직원이 동참해 마련한 총 250만원의 후원금을 각 시설에 지원함으로써 설 연휴 동안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고, 아낌없는 사랑과 정성을 다하고 있는 각 시설 원장 등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했다.

5일 총무과 류일열 과장은 성세재활원 김원식 원장에게 대전교도소 직원들이 마련한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남준락 소장은 "온 가족이 모여 따듯한 가족애를 느끼며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일반적인 모습과는 달리 어려운 이웃이 많은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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