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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민선8기 투자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정비 나서

장기 미착공 기업체 착공 독려 및 휴업공장 정비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4-03-06 06:51
사본 -(사진1) 당진시청 전경 (7)
당진시청사 전경


당진시는 민선8기 투자유치 활동과 산업단지 실입주 활성화를 위해 장기 미착공업체 및 휴·폐업체 현황을 파악해 정비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정비는 64개소(장기 미착공 업체 44개소, 국세청 휴·폐업체 2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일반산업단지에 입주 계약 후 3년 이상 착공하지 않은 16개소에 대해 공장건설 착수계획을 요청한 상태다.

또한 3월 중순까지 투자계획과 현지상황 등을 고려해 시정명령이나 입주계약 해지 처분 등을 결정하고 휴·폐업체의 경우에는 청문 절차를 진행 후 공장등록 대장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국가산업단지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협조를 얻어 착공 독려 후 매각을 희망하는 기업체와 신규 기업체 간의 알선을 통한 대체 입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정비로 공장등록 현황과 현장을 일치시켜 효율적으로 공장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해서 운영 실태를 조사해 신규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현재 미착공업체의 대부분이 경기 악화에 따른 자금 사정 등을 이유로 착공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입주할 수 있는 기업체에 재분양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기업들의 착공을 앞당기기 위한 행정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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