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서천군

서천, 생명사랑 생명존중 자살예방사업 추진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24-03-06 10:46
  • 수정 2024-03-06 15:54

신문게재 2024-03-07 13면

서천군보건소가 추진하는 자살예방사업에 참여한 주민들
서천군보건소가 추진하는 자살예방사업에 참여한 주민들


서천군보건소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 예방을 위해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 1위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인구 10만명 당 자살률은 전국 25.2명, 충남 33.2명이며 서천군은 45.8명으로 전국 및 충남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서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자살 충동이나 위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 찾아가는 자살고위험군 심리지원,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 생명존중 약국, 일산화탄소 중독 및 번개탄 판매개선 뿐만 아니라 자살예방 홍보를 통한 정신건강 인식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4년부터는 자살예방교육 의무화에 따라 학교, 공공기관, 직장인,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자살신호 바로 알기, 도움 요청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문영 서천군보건소장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개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