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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호관찰소, 고령·영세 농가에 일손 지원

정바름 기자

정바름 기자

  • 승인 2024-03-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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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일손 지원 작업 모습 (사진=대전보호관찰소 제공)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가 고령·영세 농가에 일손을 지원했다.

7일 대전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이날 세종시 금남면 원봉리 소재 인삼 재배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20명을 투입해 일손을 보탰다.



현재 대전보호관찰소는 지역 영세, 고령·장애인 농가 등 취약 계층을 위해 노동력을 제공하는 국민공모제 사업을 하고 있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국민공모제 신청을 받는다.

사회봉사 대상자 A씨는"요즘 농가가 어렵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잘 모르고 지내다가 이번 사회봉사명령 이행을 계기로 실태를 알게 되었고 또 자신이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혜자인 농가주는 "일손이 필요한 때면 항상 고민이 많았는데 이런 상황에 이렇게 인력지원을 받게 돼 너무나도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동일 대전보호관찰소 집행과장은 "수혜 농가에겐 만족을, 봉사자에겐 보람을 주는 실질적인 농촌지원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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