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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새마을금고서 1억여 원 훔친 복면강도…경기 안성서 붙잡혀

정바름 기자

정바름 기자

  • 승인 2024-03-08 22:34
  • 수정 2024-03-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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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현금 1억여 원을 빼앗아 달아난 복면강도가 범행 4시간 40여 분만에 경기도 안성에서 붙잡혔다.

8일 아산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아산 선장면 새마을금고에 복면을 쓴 40대 강도 A씨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후 현금 1억 2448만 원을 들고 달아났다.



당시 경비 직원은 없었고 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A씨는 여성 직원들에게 케이블타이로 남자 직원의 손을 묶으라고 시킨 뒤 가방에 돈을 담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새마을금고 직원의 차를 훔쳐 타고 달아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위치정보시스템(GPS) 등을 추적해 오후 9시 5분께 경기도 안성 한 유명 복합쇼핑시설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경찰서로 이송해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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