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당진시

당진소방서, 공동주택 배전반 화재 대응 돋보여

소화기 자체진화로 대형 인명피해 막아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4-03-09 07:23
  • 수정 2024-03-10 17:51

신문게재 2024-03-11 15면

사본 -관련사진1 (2)
공동주택 배전반 모습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3월 6일 아파트 수변전실에서 발생한 화재를 관계인의 초기발견 및 신속 대응으로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후 11시경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근무 중 방재실에 설치한 수신기에 화재 발생 신호가 감지되자 곧바로 수변전실을 확인하니 배전반에서 화재가 발생되고 있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119에 신고와 함께 즉시 주변에 있는 분말소화기 및 이산화탄소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진압을 시도했으며 그 결과 큰 피해 없이 자체진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

관계자는 이후 도착한 당진소방서에 상황을 인계했으며 소방대는 잔불을 확인하는 등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만약 관계자의 초기발견 및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진압이 없었다면 취약시간인 야간시간대와 많은 사람이 거주하는 아파트 특성상 화재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

최장일 서장은 "취약시간인 야간에 발생한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에 관계자의 침착한 대처로 대형화재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언제든지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