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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 민관 참여 확대 통해 범죄피해자 지원 강화키로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24-03-10 10:29
  • 수정 2024-03-10 12:58

신문게재 2024-03-11 13면

서천서가 개최한 범죄피해자 통합솔루션 회의
서천서가 개최한 범죄피해자 통합솔루션 회의


서천경찰서(서장 유봉현)가 범죄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서천서는 8일, 아동학대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범죄피해자지원협의체 통합솔루션 사례 회의를 개최했다.



범죄피해자지원협의체는 기존 가정폭력, 학대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민관 합동 사례회의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사회적 약자 등 모든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보호.지원체계를 마련해 신속한 피해 회복과 맞춤형지원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통합협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학대 아동 피해자에 대한 지원 방안과 재발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간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서천경찰서, 서천군, 서천교육지원청,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서천군가족센터, 서천제일지역아동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서천서는 2023년 통합솔루션 회의를 총 12회 진행했으며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가정폭력, 학대 피해자에게 스포츠 이용 강좌권(1년), 주거지원금 30만원 등 총 600만원 상당의 맞춤형 지원을 한 바 있다.

유봉현 서천경찰서장은 "범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종합적인 피해자 보호·지원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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