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올해 3년차를 맞은 이 사업은 개성 있는 콘텐츠를 가진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조직화를 도와 상권이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골목상권 소상공인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이다.
지원규모는 총 20곳으로 신규 골목상권이 5곳, 기지정(2022~2023년) 골목상권이 15곳이다. 상권당 2500만원, 3년간 총 7500만원의 상권활성화 사업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골목상권 브랜드화 전략 수립, 협의체 운영, 거점 매장 및 상권 스토리텔링 발굴, 공동마케팅, 환경개선 지원 등 심화·패키지 지원을 통해 단발성 지원이 아닌 단계적인 집중 지원하다.
또 4월부터는 대학생 골목상권 서포터즈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전문 컨설턴트 멘토링을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자립화를 돕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 공동체는 신청 자격 요건을 확인해 18일부터 4월 3일 오후 6시까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소상공인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골목상권이 하나의 경제 공동체로 자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동네 기반을 둔 지역의 공동체·역사·문화를 골목상권과 연계해 15분 생활권 지역 산업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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