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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과수 화상병 예방에 총력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24-03-19 10:55
과수 화상병 방제 모습
과수 화상병 방제 모습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사과, 배 재배농가(8.8ha)에 화상병 예방 약제를 배부하고 적기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과수 화상병은 고온성 세균병으로 잎, 가지, 줄기, 꽃, 과일 등의 조직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말라 죽는 병이다.



병에 한 번 감염되면 치료할 수 없어 폐원에 이르게 돼 예방 위주의 약제 살포가 가장 중요하다.

1차 방제는 사과의 경우 신초 발아전, 배는 개화 전까지 실시해야 한다.

2차 방제는 과원 내 개화가 50% 진행됐을 때, 3차는 2차 방제 후 5~7일 이내에 미무리해야 한다.

피해 예방을 위해 배부된 약제의 희석배수, 농약안전사용법을 숙지한 후 적기에 방제해야 하며 방제 후 빈 봉지는 1년간 보관하고 방제 확인서와 영농일지를 작성해야 한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장순종 소장은 "화상병으로부터 과원을 지키기 위해 상시 예찰을 강화하고 작업도구 소독과 병원균 차단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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