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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다문화] 다문화가정 아동위한 '청소년특화형 프로그램' 운영

남정민 기자

남정민 기자

  • 승인 2024-03-21 17:10

신문게재 2024-03-22 11면

아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삼혁, 이하 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의 소통, 다문화 이해 및 다양한 문화를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교류소통공간사업 일환으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청소년특화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 통계자료(2024.2. 기준)에 따르면 아산시 인구 38만4216명 중 청소년이 3만8550명으로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3년 2월 기준 대비 1001명이 증가했다. 이에 센터에서는 다문화 및 비다문화 청소년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소년의 긍정적인 자아 정체감 확립 및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류소통공간 '다가ON'은 아산시 거주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무료로 상시 개방하고 있다. 매월 테마를 정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3월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포토존 및 장미꽃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또, 청소년의 주체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청소년참여운영위원회'는 13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청소년들의 의견 반영하여 프로그램 및 월별 체험행사를 기획할 계획이다.

문화예술프로그램 '웹툰스쿨'은 4월부터 8월까지 월 2회 웹툰 기초교육 및 창작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작품으로 센터 대표 캐릭터를 제작해 알릴 계획이다.

자신감 향상 프로그램 '뭐든지 프로젝트'는 23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도전 활동(클라이밍, 진로 탐색, 자율방범활동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삼혁 센터장은 "중도입국 및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과 올바른 청소년기 자아정체성 확립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이현지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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