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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대한건축사협회 대전건축사회 회장에 조한묵 전 대전건축사회 부회장

역대 최초 단일 후보로 254명 만장일치 합의 추대
조 회장 임기 2024년 4월 1일부터 3년 간 협회 운영
"원활한 소통으로 내실있게 운영하도록 최선 다할 것"

조훈희 기자

조훈희 기자

  • 승인 2024-03-20 11:35
  • 수정 2024-03-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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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묵 대한건축사협회 대전건축사회 신임 회장이 20일 라도무스 아트센터에서 회장으로 당선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조훈희 기자
조한묵 전 대전건축사회 부회장이 제17대 대전건축사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대한건축사협회 대전건축사회는 20일 유성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열고 조 신임 회장을 254명 만장일치로 합의 추대했다. 이번 선거는 단일후보로 진행돼 선거를 치르지 않는 사례가 됐다. 조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4년 4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이날 정기총회엔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 건축사공제조합 신우식 이사장, 대한건축사협회 정인채 부회장, 대한건축사협회 김용각 이사, 충북건축사회 정운기 회장, 충북건축사회 김종도 차기회장, 대전시 건축경관과 박종문 과장 등이 참석했다.



조 신임 회장은 당선 이후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어깨가 무겁다. 추운 겨울을 몰아내고 꽃소식을 전하는 봄의 정령처럼, 저도 화사한 소식을 전할 수 있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닻을 내리고 노를 저어야 할 시기인데, 지치지 않을 환경이 필요하다"라며 "저는 올바르게 키를 잡고 이끄는 선장이 되겠다. 회원 여러분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 좋은 환경에서 노를 저어 항구에 잘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약속도 내놨다. 그는 "공공발주 사업 용역비 정상화에 힘쓰고, 교육프로그램 확충해 법 개정에 대비하겠다"며 "회원 간 소통을 원활히 해 협회 역할 수행방안을 마련하고, 내실 있게 협회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회장 선임을 비롯해 협회 안건 처리도 진행했다. 이들은 ▲2023년도 일반회계 수지결산(안) 승인의 건 ▲2023년도 공사감리특별회계 수지결산(안) 승인의 건 ▲2023년도 건축사교육특별회계 수지결산(안) 승인의 건 ▲2024년도 일반회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2024년도 공사감리 특별회계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2024년도 건축사교육특별회계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2025년부터 특별회계(감리실적회비) 일반회계 전환(안)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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