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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하소동 산불 발생에 진화작업 중…확산 우려

정바름 기자

정바름 기자

  • 승인 2024-03-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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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에 발송한 안전 안내 문자 (사진=독자 제공)
대전 동구 하소동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1분께 동구 하소동 일대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작업 중이다.

산림당국은 산불확인 후진화차량 14대, 진화인력 38명을 긴급 투입했다.



이번 산불은 5부 능선에서 발생했다.

발생 초기부터 산불진화자원을 즉시 투입해 산불상황에 대처하고 있으나, 산세가 험하고 경사가 급해 진화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불 확산 우려에 현재 대전시는 인근 주민과 등산객에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한 상태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대전시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전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되었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기상특보 (건조주의보, 해안 일부 지역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작은불씨관리 소홀로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등을 일체 금지해 줄 것과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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