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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 복원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운영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24-03-21 10:44
  • 수정 2024-03-21 15:29

신문게재 2024-03-22 13면

영양여고에서 실시한 진로 선택과목 수업 모습
멸종위기복원센터가 영양여고에서 실시한 진로 선택과목 수업 모습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7월 16일까지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한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2020년부터 영양여고와 함께 과학과제 연구 교육과정인 고교학점제를 운영해 왔다.

해당 교육과정은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 기반 교육 경쟁력 강화와 생태·환경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멸종위기종 분류군별 진로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35명의 학생들은 과학, 공학 분야로 진학하는 성과도 보였다.

최승운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은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이 학생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맞춤형 성장을 위한 공교육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생태원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자체 등 유관 기관과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생태·환경 분야 교육프로그램 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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