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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다문화] 내 고향 남아프리카 공화국

하재원 기자

하재원 기자

  • 승인 2024-03-31 16:17

신문게재 2024-04-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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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남아공)은 원래 대영 제국의 일부였으나 1961년에 공화국이 됐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의 제일 아래에 위치해있고 대한민국 크기의 12배 크다.

수도는 많은 사람들이 요하네스버그로 알고 있지만 요하네스버그는 금융, 비즈니스, 예술의 도시이고 수도는 프리토리아(행정), 케이프타운(입법), 블룸폰테인(사법) 이다.



남아공은 아름다운 아프리카 자연에 다양한 인종들 '유럽피언, 줄루, 인디안, 아시안' 들이 함께 어울려 사는 흥미로운 나라다.

언어는 대부분 영어를 쓰지만, 네덜란드어, 줄루 등 11개의 언어를 쓴다.

남아공은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국과 계절이 반대이므로 여행할 때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남아공의 겨울은 눈을 거의 볼 수 없을 정도로 춥지는 않다.

한국의 봄, 가을 날씨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낮과 저녁에 일교차가 좀 있다.

관광객들은 또한 아름다운 아프리카 자연과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사파리, 케이프타운에선 펭귄, 상어를 볼 수 있는 Cage-Shark Diving등 다양한 흥미로운 것들이 많이 있다.

바닷속 케이지 안에서 상어를 보는 경험은 짜릿한 모험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마지막으로 간략하게 남아공 역사를 말하자면 수년 동안 남아공에서는 백인이 지배하는 아파르헤이트가 시행됐었다.

백인 외 나머지 종족들은 동일한 권리를 부여받지 못했었다.

그리고 1991년에 아파르트헤이트가 해지됐다.

1994년에는 넬슨 만델라가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최초의 민주 선거가 있었다.

ANC(African National Congress: 남아공의회)는 30년 동안 집권했고 총선도 치뤘다.

올해 2024년에 있을 선거는 1994년 선거만큼 중요할 것이다.

브레트 포드 명예기자 (남아프리카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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