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도비도 모습 |
당진시는 도비도와 난지도를 해양관광복합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4월 1일 밝혔다. 이 지역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해양관광, 레저, 스포츠, MICE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유치 가능성이 높다.
당진시는 2월 14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을 적용해 도비도와 난지도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받아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정부가 규제특례를 적용해 이를 지원하는 제도로, 당진시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민간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차별화된 특화특구계획을 제안받을 예정이다. 선정된 민간기업은 시와 협력해 최종 특화특구계획을 작성하고, 주민의견 청취, 지방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에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비도와 난지도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추진은 시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육성,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