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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15일까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참여 상점 모집해요"

방원기 기자

방원기 기자

  • 승인 2024-04-01 16:25

신문게재 2024-04-02 5면

소상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5일까지 '2024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상점을 모집한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사업이다. 신청일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전국 5680개 내외 상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상점은 스마트기술 도입 비용의 50~70%,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간이과세자와 1인 사업장, 장애인기업 등의 취약계층은 80%까지 지원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스마트상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이후 서류평가 등을 거쳐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하고 5월부터 기술보급 등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보급기술 다양화를 위해서 지난해와 다르게 국비 지원 비율을 조정하고 사업관리 강화를 위해 사업지침 제·개정 관리 방식을 변경하는 등 일부 사업내용이 조정됐다. 민간 보급률이 높은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사이니지의 국비 지원을 70%에서 50%로 조정했다. 또 미래형 로봇기술 지원금액은 1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하향해 공급가격 조정으로 다양한 기술을 보급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 대응을 위해 배리어-프리(Barrier-Free) 키오스크 지원 금액을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확대, 사회적 문제해결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늘렸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제는 소상공인도 적극적으로 스마트·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매출과 고객을 확보하고, 영업 경쟁력도 확보해야 하는 시대"라며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된 맞춤형 지원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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