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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친한경농민, '탄소중립농업연구회'출범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4-04-01 11:44
  • 수정 2024-12-09 10:57

신문게재 2024-04-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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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농업인 탄소중립연구회

예산군의 친환경 농업인들이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새로운 농업 연구회를 출범시켰다. 이들은 바이오차를 활용한 탄소중립 농법을 시범 재배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예산군 친환경 농업인들은 3월 29일 '탄소중립농업연구회'를 출범했다. 이 연구회는 전 세계적으로 2050년까지 탄소배출을 '0'으로 하자는 목표에 발맞춰 대한민국이 2023년 4월 확정한 '탄소중립기본계획'과 충남이 2024년 1월 16일 발표한 '2045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탄소중립농업연구회는 지역 농정과 협력해 탄소중립 시대에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바이오차를 이용한 탄소중립 농법을 약 12개 작목별로 시범 재배해 기존 농법과의 차이를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발표회를 통해 공유하며, 향후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예산군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다른 지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회의 활동은 지역 농업의 발전과 환경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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