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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청년들 '예술공작단 무어' … '착하게 차갑게'

대전문화재단 청년예술인지원사업 최초지원에 선정
두 재매 이야기 통해 가족 의미와 화합 이야기 전해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 승인 2024-04-04 17:27

신문게재 2024-04-05 9면

붙임2_공연포스터
연극 '착하게 차갑게' 포스터.
대전문화재단 청년예술인지원사업 최초지원에 선정된 '예술공작단 무어'의 공연이 대중들 앞에 선다.

예술공작단 무어의 창단공연 '착하게 차갑게'가 오는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대전상상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연극 '착하게 차갑게'는 피치 못한 사정으로 한집 살이를 시작한 두 자매의 이야기이다. 툭하면 싸우고 서로에게 달려들지만 싸워도 뒤돌면 서로가 짠하고 가엽기만 하다. 마음을 내보이고 싶지만, 어색하고 마음표현이 서툴러 오해만 쌓여가는 선희와 나희를 통해 가족의 의미에 대해 풀어보는 작품이다.

극작에 신지원, 연출 남명옥, 최은정, 심지혜 배우가 출연하는 작품으로 8세이상 관람가능하며 전좌석 3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예술공작단 무어의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예술공작단 무어는 2018년에 배우, 작가, 음악감독이 만나 결성한 청년연극단체이다. 서울과 여러 지역에서 지원금이나 후원에만 기대지 않고 구성원들의 창작 동력을 발동해 다양한 작품을 창작해왔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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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작단 무어 '착하게 차갑게' 연습 사진. (사진= 대전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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