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교육
  • 건강/의료

대전웰니스병원, 입원 재활중점 내성균전용병동 개소

내성균 감염 증가에도 통합치료시설 부족
재활필요 내성균 환자 전용병동 운영키로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4-04-07 11:22
  • 수정 2024-04-09 14:07
12층 간호스테이션
대전웰니스병원이 내성균 감염환자가 재활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전용 병동을 개설했다. (사진=대전웰니스병원 제공)
대전웰니스병원이 재활이 필요한 내성균 감염 환자들을 위한 재활 전용 병동을 새롭게 개설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내성균 감염 환자의 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들 중 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내성균병원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병원의 결정이다.

대전웰니스병원의 내성균 재활 전용 병동은 내성균 감염 환자들에게 맞춤형 재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이 병동은 감염 관리와 재활 치료를 결합한 통합적 접근 방식을 취하고 환자 한 명 한 명의 상태에 맞는 개별 치료 계획을 수립하여 보다 빠른 회복을 중점으로 운영된다.



또한 내성균관리 의료진, 재활의학전문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병사와 협력해, 다양한 내성균 감염 환자들의 필요에 부응하는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전웰니스병원은 이 전용병동을 통해 내성균 감염 환자들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내성균 감염은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으로, 치료가 어려우며 공중 보건에 대한 도전으로 여겨진다"라며 "대전웰니스병원은 이번 병동 개소를 통해 내성균 감염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재활 치료를 통한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