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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빅데이터로 위기가구 미리 찾아요"

45종 윅 정보 수집 위기 예상 가구 방문 실시
각종 생활요금 체납 정보 등 활용

남정민 기자

남정민 기자

  • 승인 2024-04-11 09:10
복지 사각지대 찾는다.  (1)
위기예상가구 방문 상담 장면
아산시는 복지시스템 빅데이터를 활용한 45종의 위기 정보를 수집해 각종 생활 요금이 체납된 관내 위기 예상 가구 1208세대에 대한 가정방문을 실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가정방문의 기초자료인 45종의 위기 정보에는 단전, 단수, 생활 요금 체납, 고용 위기 정보 등이 포함돼 있으며, 위기 정보를 통해 추출된 가정에 대해서는 17개 읍면동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2개월간 집중적으로 방문 실태조사를 하게 된다.



시는 이번 가정방문을 통해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위기 상황을 분석해 복지서비스를 지원·연계 함으로써 위기 해소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실태조사와 함께 '시민 활동가 행복키움추진단', '복지 이-통장' 등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동도 펼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방문 조사를 시행한 가구가 지난해 연간 9461세대였으며, 공공·민간 서비스 8,842건을 연계해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소외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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