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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은 학교마을서 봉사, 주민들은 학생들에 장학금

배재대 간호학과 NAD 봉사동아리 '우리마을 건강관리 사업 발대식'

고미선 기자

고미선 기자

  • 승인 2024-04-15 16:33
배재대 간호학과
강영옥(오른쪽 두번째) 도마2동 주민자치회장이 안성윤(왼쪽 두번째) 배재대 강호학과 교수에게 12일 인재육성장학기금을 전달했다. 배재대 제공
대학생들이 학교 마을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주민들은 학생들에 장학금을 쾌척하는 배재대 지역사랑 활동이 눈길을 끈다.

배재대는 간호학과 NAD(Near And Dear) 봉사동아리가 도솔마을 어울림 플랫폼에서 '우리마을 건강관리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간호학과 1·2학년 학생 24명(1명 군휴학)으로 구성된 NAD 봉사동아리는 2019년 7월 우리동네 가정간호 봉사단으로 출범해 2020년 1월 민·관·학 상생발전 협약을 맺고 건강 취약주민 가정 10곳과 결연해 활동해 왔다.

강영옥 도마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에 보답해 2021년 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2022년 학생 1명, 2024년 발대식에서도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동반성장을 모색했다.

안성윤 배재대 간호학과 교수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학교 마을에 필요한 도움을 우리 손으로 직접 제공해 자부심과 봉사정신을 기르고 있다"라며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이 학생 방문을 기다리게 되는 등 마을의 자랑거리가 돼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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