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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카카오-카카오임팩트, 지역상권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방원기 기자

방원기 기자

  • 승인 2024-04-16 16:23

신문게재 2024-04-1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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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진공 대전본부에서 카카오· 카카오임팩트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단골거리 및 단골시장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단골거리·단골시장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디지털 튜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교육 추진, 상권·개별점포 톡채널 메시지 비용 지원, 우수시장 대상 디지털 광고-판매-결제 구축 지원, 기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협력 추진한다.



소진공과 카카오임팩트는 2022년부터 카카오 단골시장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1대 1 디지털 교육을 추진해 왔다. 올해부터는 '단골거리' 사업을 신설, 전국 26곳의 지역상권·상점가를 대상으로 기존의 1대 1 디지털 교육에 상권 단위 홍보채널 개설, 행사 개최 등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연계한다.

기존 '단골시장' 사업은 올해 100곳 이상의 전통시장을 신규 선정·추진하며, 이 중 5곳 내외의 우수시장에는 디지털 기반의 시장 활성화 이벤트 등 추가 지원에 나선다. '단골거리 및 단골시장 사업'은 22일부터 본격 개시되며, 카카오의 디지털 튜터가 지역상권·전통시장에 파견, 소상공인 대상 온라인 판로지원 교육과 함께, 지역 특색과 연계한 단골거리, 단골시장 조성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또 온누리상품권 개별점포 가맹 활성화를 위한 홍보·안내와 카카오 맵 내 백년소상공인(백년가게·백년소공인) 지정 업체 2325곳을 신규 등록해 백년가게 인지도 확산에 나선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이제는 소상공인도 시대변화에 맞춰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과 매출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 및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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