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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12억 투입 지역특산주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지역특산주 개발·기반 조성 지원…충주 전통주 산업 활성화 기대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4-04-16 10:47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충주시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지역특산주 신제품 개발과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024년부터 2년간 국비 5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지역특산주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농촌진흥청 주관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에 1순위로 선정돼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충주 지역특산주 활성화를 목표로 2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 1년차 사업의 경우 사업비 총 5억 원을 투입해 지역특산주 네트워크 협의체 지원과 지역특산주 신제품 개발 및 홍보 체험장 조성 등 4개소에 지역특산주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특산주 개발 생산시설 구축 사업에는 중원당(중앙탑면), 농업회사법인 담을(엄정면)이 선정돼 충주 가루쌀, 다래 등을 활용한 특산주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설치하고 연말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술센터는 사업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주류 제조 경영체 생산성 및 매출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산주 판로 구축을 위한 지역특산주 홍보 마케팅 기반 조성 시범사업에는 농업회사법인 작은알자스(수안보면), 농업회사법인 골든웨일(수안보면)에 충주 문화관광 양조장 판매 및 체험장을 조성한다.

시는 전통주 체험 관광객을 수안보 온천 관광과 연계해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5년에 2년차 사업으로 사업비 7억 원(국비 3억 원 포함)을 투입해 2024년 개발된 융복합 상품의 확대 보급을 위해 판로개척을 통한 먹거리 판매장 조성 등 홍보 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

장정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농산물 융복합 상품 개발 및 상품화로 충주 전통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충주시 농산물 소비 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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