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부산교육청-부산시, 명지지역 늘봄 전용 학교 부지 확보

9월 시범 운영 목표로 사업 추진 박차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4-04-18 11:29
ㅇㄹ기수요 해소 맞손_붙임
명지지역 늘봄 전용 학교 부지 위치(부산교육청 제공)
오는 9월 돌봄 대기수요가 많은 강서구 명지지역에 문을 열 예정인 '(가칭)늘봄 전용 학교'가 부지를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시와 협력을 통해 '(가칭)늘봄 전용 학교' 부지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용 학교는 시교육청이 돌봄 공백 해소와 돌봄·교육을 통합한 새로운 늘봄학교 모델 개발을 위해 시범 운영을 추진하는 것이다.



해당 부지는 돌봄 수요가 많은 공동주택 밀집지로서 이용자 편의성, 인근 도서관 위치 등을 고려할 때 좋은 교육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부산시와 부지 사용을 협의해 왔다. 여러 차례 협의 끝에 부산시가 명지지역 돌봄 수요 해소를 위한 공공가치, 시급성 등에 공감하고 이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명지지역 아이들을 위해 큰 결단을 내려준 부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부산시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아이들을 보살피는 데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지를 확보한 부산교육청은 자체 재정투자심사, 예산편성 등 절차를 거쳐 '(가칭)늘봄 전용 학교' 시범 운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