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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수한저수지 통수식 및 준공식 개최

수한면 11개 마을 농경지 161㏊ 가뭄 걱정 뚝…374억들여 5년 만에 완공

이영복 기자

이영복 기자

  • 승인 2024-04-21 09:59
  • 수정 2024-04-21 13:52

신문게재 2024-04-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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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은 수한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수한저수지 통수식 및 준공식’을 치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18일 열린 통수식 및 준공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의장, 한국농어촌공사 석월애 보은지사장, 농업인단체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준공 영상 상영, 감사패 수여,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통수식, 풍년기원식 순으로 진행됐다.



수한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해마다 가뭄 피해에 시달려온 보은군 수한면 일대의 원활한 물 공급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2019년 6월 착공한 수한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국비 312억 8700만원, 군비 61억18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74억 500만원을 투입해 조성한 수한저수지는 총저수량 111만t의 저수량을 확보해 수한면 동정리, 장선리 등 이 일대 11개 마을 161㏊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물 공급을 하게 됐다.

수한저수지 제방의 높이는 29.9m에 길이는 150m로 △양수장 △송수관로 △이설도로 등을 설치했으며, 9km의 수간선과 7km의 수지선도 개설했다.

최재형 군수는 "수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수한저수지를 통해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고, 더 나아가 홍수 조절 기능까지 가능해 재해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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