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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차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 회장 추대

2024년 상반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 개최
공동사업 승인 및 임기 2년 회장 선출
4개 충청권 시·도교육청, 자체감사기구 업무협약 재체결

정성진 기자

정성진 기자

  • 승인 2024-04-24 09:34
2024년 상반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 개최
2024년 상반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가 23일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열렸다.
4개 충청권 시·도교육청, 자체감사기구 업무협약 재체결
4개 충청권 시·도교육청은 23일 열린 교육감 정책협의회에서 자체감사기구 업무협약을 재체결했다
충청권 4개 시·도(충북·대전·세종·충남) 교육감 정책협의회가 23일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열렸다.

충청권(충북·대전·세종·충남) 교육감 정책협의회는 2015년 출범 이후 매년 2회(상·하반기) 열리며, 충청권 교육청 간 공동사업 추진과 정책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에 대한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2024년은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모두의 삶을 위한 환경교육'을 주제로 충청권 교육청의 공동사업 승인과 차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 회장을 선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의회는 미래교육 전문적 학습공동체 워크숍(4회), 미래교육 교류사업(7회)을 충청권 교육청 공동사업으로 승인하고, 교육의 가치와 미래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공유키로 했다.

아울러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7월 1일~2026년 6월 말까지 임기 2년의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충청북도교육청은 2023년 12월 충북학교환경교육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도내 모든 학교를 '모두를 위한 탄소중립학교'로 지정해 기후변화 환경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학교환경교육 지원을 위한 환경교육센터 역할을 강화해 아이들의 미래가 지속가능한 삶으로 빛날 수 있도록 지역과 적극 협력해 환경실천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충북 환경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충청권 4개 시·도 교육청의 환경교육으로 확대해 추진하고 미래의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모두의 삶을 위한 환경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충청권 4개 시·도 교육청은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 자체감사기구간 업무협약'을 연장 체결했다.

기존 업무협약은 5월 30일이 종료 예정으로, 3월 감사실무협의회 협의를 통해 2028년 5월 30일(4년)까지의 연장을 합의했다.

이로써,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의 감사기구 업무협약은 2016년 최초 시작돼 2024년 연장으로 약 12년간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차 및 합동감사 ▲감사담당자 연수 및 연찬회 공동 개최 ▲충청권 반부패, 청렴업무 협업 추진 ▲감사정보 교류 및 감사업무 증진을 위한 사항 등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과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상호 교류하고 협력 등이다.

한편,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은 매년 감사실무협의회를 통해 청렴캠페인 등 청렴업무 협업 방안을 마련했고, 교차(합동)감사 연 2~3회 실시,공동연수 실시로 감사 정보를 공유해왔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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